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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관리공단’과 내비게이션 업체 ‘김기사’의 착한 동행…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에너지관리공단과 내비게이션 업체 ‘김기사’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기사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운전을 해 알뜰운전을 할 경우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김기사(대표 박종환ㆍ김원태)는 30일 알뜰운전 확산을 위해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른 알뜰운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김기사 앱에 탑재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김기사의 알뜰운전 점수는 정속주행(일반도로 60~80km/h, 고속도로 60~100km/h)으로 달릴 경우 점수가 올라가며, 급감속, 급가속, 속도위반 시 점수가 차감된다.

알뜰운전 점수 확인을 통해 운전자의 알뜰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유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알뜰운전 점수 상위 랭킹 운전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정속주행, 급감속ㆍ급가속 자제 등 알뜰운전 실천으로 유류비도 절감하고, 상품을 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니 많은 운전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은 김기사 내비게이션 가입자 800만명 중 약 1/3의 가입자만 알뜰운전에 참여해도, 연간 약 28만toe(휘발유 3.억6000만리터)를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약 74만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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