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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FOMC 발표 앞두고 사흘째 하락…2.4원 내린 1047.3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달러당 1047.3원에 마감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간 것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소가 됐다.

최근 달러화 약세는 이번 달 FOMC에서 양적완화 조치가 종료되겠지만,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도 환율 하락 압력을 키웠다.

그러나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60원대로 떨어지자 외환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에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1.46원 내린 100엔당 969.15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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