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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학교 및 그 주변 정크 푸드 금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폴란드 학교 및 그 주변에서 정크 푸드가 퇴출된다.

독일 언론(Contra-Magazin)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의회는 최근 과체중 어린이의 수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하여 엄격한 조치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 근처의 상점에서는 레모네이드, 버거, 과자 또는 칩스 판매가 금지되었다.

총 460명의 의원 중 426명의 의원이 식품안전 및 영양에 관한 법 개정에 찬성했으며, 2015년 9월 1일부터 학교 및 그 주변에서는 보건부가 승인한 리스트에 있는 식품만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123RF>

현재 폴란드인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의 60%, 여성의 40%, 11세 이하 어린이의 29%가 과체중이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으로 이러한 과체중 인구수가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한편 한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9년부터 학교와 학교 주변 200m 안에서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건강저해식품과 불량식품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그린푸드존(Green Food Zone)을 운영중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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