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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부님, 목사님, 스님들 모여 축구 한판!’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신부님과 목사님, 스님들이 모여서 축구 한판! ’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단의 성직자들이 모여 축구대회를 갖는다. 종교 간 화합과 이해 증진을 위한 행사다.

‘2014년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4대 종단 성직자 축구대회’가 오는 11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4대 종단 성직자 축구대회는 지난 2002년 한ㆍ알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돼 지난 2005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개신교계 참여단체인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직자 축구대회가 지향하는 화해와 평화는 우리사회가 보다 안전해지고 서로가 서로를 지키도록 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올 한해 많은 아픔이 짙게 깔린 우리의 현실에서도 종단 성직자들이 사회적 정의와 사랑의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는 일이 축구대회를 통해서 경험되기를 바란다”고 의의를 밝혔다.

지난해엔 천주교와 개신교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원불교과 불교가 각각 3, 4위를 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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