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S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경합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은 A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고 충격에 빠진 단원들에게 "나를 믿고 따라와 보겠느냐"고 말한 뒤 전부 악보를 찢으라고 한다. 이후 내일(심은경 분)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오른 유진은 단원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공연을 끝낸 뒤 유진은 티셔츠를 만들다가 다친 내일의 손가락을 치료해주고, 단원들과의 뒤풀이 자리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원은 극 중 공연 직전 단원들이 패닉 상태에 빠지자 용기를 북돋아주고 열정적인 지휘를 뽐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주원은 '내일도 칸타빌레'가 시작되기 전 약 5개월 동안 지휘 공부에 매진, 노력한 땀방울을 입증이라도 하듯 혼신의 힘을 다한 지휘를 보여주며 브라운관을 통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