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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교육청, 중국 하남성교육청과 양해각서 체결...국제교류 지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중국 하남성교육청과 학교 국제교류 지원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성교육청에서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중국과 국제교류를 희망하는 8개교(안동영호초, 안동용상초, 영양중앙초, 대도중, 풍산고, 영주제일고, 상주고, 영해고)도 중국의 8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위한 양해 각서를 함께 체결했다.

경북도교육청과 하남성교육청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학교 교류 사업 지원, 교사 및 학생 교류 지원,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의 이해 구축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학교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서는 학생 및 교사 교류, 교육프로그램 교류, 상호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한 문화 교류를 힘쓰기로 했다.


이번 양국 교육청간의 양해 각서 체결은 지난 7월 교육 및 청소년 교류를 강화키 위해 하남성교육청장이 경북도교육감에게 초청장을 보내오면서 성사됐다.

또 학교간 양해 각서 체결은 관내 학교에서 중국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해 진행됐다.

중국학교는 하남성교육청 중점학교 4개교와 정주시교육청 중점학교 4개교로 이들 학교는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교육시설 및 국제교류 차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수학교들이다.

경북도교육청 일행은 이날 대도중학교(포항) 및 영주제일고등학교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정주시 제96중학교와 정주시제47중학교를 방문했다. 


정주시제96중학교는 2010년에 개교한 최신식의 시설을 갖춘 정주시지정연구학교로 외국어교육, 예술교육, 수학교육, 독서교육을 특색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였다.

정주시제47중학교(한국의 고등학교)는 학생수가 8000명, 교사수가 500명으로 정주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립현대화중학교로 국가 및 성(省)단위 각종 상을 많이 받은 우수학교였다.

정용환 교장(영주제일고)은 “중국의 초현대적인 학교 건물에서 교사들의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과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에 넘친 태도에 큰 감명을 받았고 뉴질랜드와 미국 등 여러 국가학생들이 중국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많이 오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며 “한국 학생들도 중국 학생과의 교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북도교육청과 하남성교육청 간의 양해 각서 체결 소식은 하남성 5개 주요 방송 및 신문사에서 현장을 취재해 보도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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