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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일학습병행제’ 배우러 온 아시아 국가 고용노동부 직원들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동티모르, 라오스 등 10개국 19명의 고위공무원이 우리나라의 ‘일학습병행제’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7일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의회(WAPES),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고용노동부 고위 관계자 19명을 초청해 27~31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일학습병행과 진로지도’ 전문가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고용공단의 이리네그로스 헤르조그 전문위원과 수잔느 매트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와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일학습병행제와 진로지도 현황과 운영 사례, 성과 등을 소개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일학습병행 제도, 직업훈련, 진로지도, 개인상담, 취업알선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선진국의 일학습병행제와 진로지도 노하우를 전수 받고, 각 국의 관련 사례도 공유한다.

참가들은 또 서울 남부고용센터, 한국잡월드 등 우리나라의 진로지도와 관련된 주요 현장도 방문한다.

WAPES 부회장을 겸직하는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일학습병행제 등 고용서비스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다자간 연수를 계기로 향후 아시아의 국가들과의 고용 부문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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