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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워싱턴 고교 총격사건 이어 캘리포니아서도 총격 사건…경찰 2명 사망
[헤럴드경제] 2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또다른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관 등 총 4명의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

현지 경찰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탄 차량을 검문하려던 경찰을 포함, 2명을 죽이고 2명에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자신의 차로 다가오던 대니 올리버(47) 부보안관의 이마에 총을 쏴 죽인 뒤, 곧바로 동승 중이던 여성 1명과 함께 도주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차량 2대를 탈취하고 차량 주인 1명과 경찰관 2명에게 또다시 총을 쐈다.

이로 인해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나머지 2명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헬기와 수색견 등을 동원해 6시간에 걸쳐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결국 용의자는 이날 오후 오번의 한 가정집에서 동승자와 함께 경찰에 체포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마르셀로 마케즈라는 이름의 34세 남성으로,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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