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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원 딸 안리원과 눈물 펑펑 “14년 전부터 지금까지 악플…아프다”
[헤럴드경제]축구해설위원 안정환(38)의 아내 이혜원(35)이 딸 안리원 양에 대한 악플을 두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 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이라고 적었다.

이혜원은 이어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딸 안리원양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이혜원은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 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사진=이혜원 SNS]

앞서 안정환과 이혜원 딸 안리원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아빠 어디가’ 등에 출연한 이후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에 시달렸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12년 한 케이블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결혼 후 미스코리아가 아닌 안정환의 아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남편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그는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딸 아이도 ‘전 안정환 딸이 아닌 안리원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을 해서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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