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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10대 메이저 건설사 산재사망자 3년간 120명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최근 3년 동안 10대 건설업체에서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가 1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이석현 의원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업체의 산재사망자가 2012년 46명, 2013년 38명, 올 7월까지 36명으로 총 120명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 17명, 지에스건설 16명, 에스케이건설 14명, 포스코건설 13명, 롯데건설 11명 등의 순이었다.

이 의원은 “비교적 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대형 건설사들에서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도급 구조로 이뤄진 건설업 특성상 시공사인 대형 건설사들이 산재근절을 위해 노력한다면 건설현장 산재사망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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