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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주택 보유한 공직자들 눈에 띄네
-강영철 국무조종실 규제조정실장, 해외 단독주택 등 21억원 신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등 신규ㆍ승진ㆍ퇴직 고위공직자 69명의 재산등록 내용을 23일 관보(http://gwanbo.korea.go.kr/)에 게재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를 주도하는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본인의 4억3000만원 상당 용산구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미라다의 6억원 상당 단독주택 등 21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배우자와 함께 소유한 광진구 아파트(9억4000만원)와 미국 버지니아주 그레이트폴스의 교외 주택(9억4000만원) 등 재산 90억원을 신고했다.

조대현 한국방송공사 사장은 공시지가 12억2000만원인 압구정동 아파트 등 20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승진과 함께 재산 등록 대상자가 된 공직자로는 기재부 정책상황실장을 지낸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이 배우자 명의로 된 13억원 상당의 용산구 아파트 등 18억6000만원을 등록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부부 공동명의의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와 본인 소유 과천시 아파트 등 30억6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번 수시 재산공개에는 새로 임명된 국세청, 경찰청 고위직과 지방자치단체 부시장, 지난 7월 물러난 민선 6기 지방의원들도 포함됐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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