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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스타 만나고 패션쇼도 보고…동대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제1회 ‘DDP 동대문축제’ 25일 개최
서울디자인재단(대표 백종원)은 오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민 및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DDP 동대문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재단은 이번 축제를 지난 3월 DDP 개관에 따른 야외 문화행사의 필요성과 동대문지역 축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시민과 주변 상인의 요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DDP가 창조경제의 선도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산업의 상생의 거점인 동대문 전체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주변 상권과 상생을 통한 경제활동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30여분간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연기자 김수현씨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후 서울메트로 소속 팀 공연인 ‘팝페라 에크레시아’, ‘K팝 뉴스칼’, ‘인디밴드 모멘테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현장을 찾는 시민들을 맞이한다.

저녁 시간으로 접어들면서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 등이 열린다.

먼저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힙합+패션쇼 콜라보레이션 디자이너 박종철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크리스티안 예르비의 앱솔루트 앙상블과 사라장의 협연이 예정돼 있으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시 비보이팀인 ‘겜블러 크루’의 댄스 공연과 K-POP 콘서트 및 ‘동대문 나이트’가 연이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인근 지역의 차량 통제도 이뤄진다.

8차선인 장충단로에서 DDP 전면부 인접구간 4차선은 당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나머지 4차선은 양방향 정상 통행이 허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예술 관람기회를 확대시키고 시민 참여형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동대문 축제를 정례화 할 예정이다.

한편 DDP 개관이후 방문객은 511만명(지난 10월 20일 기준)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2만 4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를 통해 DDP는 지역 상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대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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