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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에코에너지 체험장 개소식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성북구 제1호 절전소인 석관두산아파트 에코절전소에 ‘재생에너지 체험장’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6일 개소식을 갖는 이번 재생에너지 체험장은 성북구민들에게 에너지 생산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넘어 재생에너지 생산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관두산아파트 중앙광장 내 사용하지 않는 연못을 메워 바닥과 지붕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체험시설을 설치한 이곳의 정식 명칭은 ‘에코에너지 체험장’이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운동을 하며 전기를 만드는 운동발전기구(허리돌리기 발전기, 물레 발전기, 자전거 발전기)와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풍력 발전시설 등이며 이외에도 에너지 홍보판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노하우 등 환경보전에 관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만들어보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없는 성북과 ‘원전 하나 줄이기’에도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북구는 공동주택과 주민커뮤니티로 구성된 ‘성북절전소’를 지난 2012년 3개소로 시작해 올해 38개소까지 확대하여 1만6000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절전소 운영 평가 결과 약 2억원의 전기요금 절약 실적을 거둔 바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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