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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공동 의류브랜드 ‘시스브로’ 국내 첫 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개성공단 공동 의류브랜드 ‘시스브로(SISBRO)’의 첫 제품이 홈앤쇼핑을 통해 출시된다고 22일 밝혔다.

24일 아침 첫 코너인 06시15분에 특집 생방송으로 50분간 판매된다. 남성 속옷으로 남성드로즈 8종과 런닝 3종<사진>이며, 홈앤쇼핑 온라인몰에서는 23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에서 시스브로를 특별 추천, 그동안 품질 및 성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판매수익금 일부는 공익단체에 기탁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도울 예정이다.


시스터(Sister)와 브러더(Brother)의 합성어로 ‘남남북녀’를 의미하는 시스브로는 개성공단 7개 기업이 뭉쳐 만든 공동 브랜드다.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남북통일 행사 진행요원들의 공식 단체복으로 지정되기도.

이희건 시스브로추진위원회장은 “남과 북 상생의 현장에서 생산된 시스브로 제품은 최고의 품질과 착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개성공단 업체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남북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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