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전용면적 244.66㎡)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지난 4월 초 23억 원에 계약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전세 가격을 평균 낸 수치인 3억3000만 원의 7배 수준에 해당한다.
공동 2위에는 전세가 20억 원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 원,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5000만 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50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최고가 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매매 가격을 능가하네”, “전국 최고가 전세, 대체 어떤 사람들이 저기 사는 거지?”, “전국 최고가 전세, 그림의 떡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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