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22일까지 시장ㆍ마트ㆍ음식점 최대 60% 할인”…제2회 유통산업주간 개막
-20일 ‘제2회 유통산업주간’ 개막
-유통산업 상생발전 위한 방안 모색…쇼핑대전ㆍ우수상품전 등 부대행사도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오는 22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할인 주간이 이어진다. 재래시장은 물론 대형마트, 편의점, 음식점 등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서 품목별로 최대 60%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20일 개막한 ‘제 2회 유통산업주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쇼핑대전(K-Sale Day)의 일환이다.

20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진병호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유통산업 주간은 유통산업이 갈등을 넘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라며 “K-Sale Day를 국가적인 쇼핑주간으로 확대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진병호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행사는 유통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상생협력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으로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쇼핑 할인 주간에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가맹점, 편의점, 전통시장, 농협 등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서 할인행사를 한다.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이상 대형마트), 롯데슈퍼ㆍGS리테일ㆍ에브리데이리테일ㆍ홈플러스익스프레스(기업형 슈퍼마켓), 파리바케트ㆍ꿀닭ㆍ바보스ㆍ이바돔감자탕ㆍ돈까스클럽(프랜차이즈), 미니스톱ㆍCU(편의점), 망원시장ㆍ동부골목시장ㆍ신원시장ㆍ남문시장ㆍ목3동시장(전통시장) 등이 이 행사에 함께한다. 할인품목은 식품, 생활용품, 잡화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하며, 할인폭은 품목별로 5%에서 최대 60%이다.

20∼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는 1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가 좋은 제품만 모아놓은 ‘HIT 500관’,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싱글라이프관’과 ‘뷰티관’, 웰빙식품을 소개하는 ‘식품관’, 굴비 등 지역 명물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관‘, 생활자기와 도자기를 파는 ’여주도자기관‘ 등이 마련됐다.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이소아성산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다이소아성산업은 다양한 생활용품을 1000∼5000원 사이 균일가로 판매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국내 최대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지역특산품 판매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이베이코리아에 돌아갔다.

sjp1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