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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 서울서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 개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글로벌 32개 나라의 금융당국 대표자들이 내년 2월 서울에 집결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내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3년 IOSCO 연차총회를 유치한 적이 있지만 이사회 개최는 처음이다. IOSCO는 증권거래 감독ㆍ규제에 관한 협력 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다. 이사회에는 32개국이 참여 중이며 주요 국가가 망라돼 있다.

이번 IOSCO에서는 데이비드 라이트 사무총장과 그렉 메드크래프트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국 증권감독기관의 수장들이 서울에 집결할 전망이다. 금감원 측은 30여개국에서 1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검사 시절 마피아 보스 기소와 화이트칼라 범죄의 척결로잘 알려진 메리 조 화이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중국에선 샤오강(肖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 영국의 마틴 휘틀리 금융감독청(FCA) 청장 등이 참석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참석대상에는 주요국 기관장들이 올라 있지만 최종적으로 참석 여부를 확인하려면 내년 1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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