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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공연장 사고]우윤근 새정연 원내대표 “안전사회 추진단 구성…3대 안전분야 점검”
[헤럴드경제]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9일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및 (산하의) 안전사회 추진단 구성에 전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발생한 ‘야외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를 언급, “일어나야 하지 않았어야 할 비극이 발생했다”며 “안전불감증이 만들어낸 참사, 인간존엄이 무너지는 현실을 보면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향후 위원회 및 추진단 활동과 관련, “재난안전ㆍ산업안전ㆍ생활안전 등 3대 분야에 걸쳐 관련 상임위원들과 외부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해 점검하겠다”며 “당 정책위원회와 민주정책연구원은 국민안전 입법안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2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한 뒤 국감 직후부터 관련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7ㆍ30 재보선 직후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사퇴하면서 흐지부지된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각 상임위의 예산심의부터 국민안심예산, 안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삶과 안전은 이번 정기국회의 핵심과제이자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로,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새정치연합의 국민안전 입법, 국민안전 점검, 국민안전 예산확보에 새누리당도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2주간 진행된 국감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무능과 적폐가 우리 국민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새정치연합은 박근혜정부의 위험으로터 국민 삶과 안전을 지키는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국감 기간 당면한 위협인 싱크홀 문제의 진단과 해법, 경제 근간을 흔드는 ‘초이노믹스’, 그 모든 원인인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운영시스템과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책임을 묻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세월호특별법 협상 역시우리 사회 생명과 존엄을 일깨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진정성 있는 참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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