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판교 공연장 사고’ 이데일리TV공식 사과…행사 담당자 투신까지
[헤럴드경제]‘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가 투신 자살한 가운데 행사 주최 측인 이데일리TV가 공식 사과했다.

앞서 17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입주기업 임직원 및 주민들을 위한 ‘제 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가 열려 걸그룹 포미닛이 공연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연장 주변에는 1000여명 정도의 인파가 모였다. 일부 관람객들은 가까이서 공연을 보기 위해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 올라갔다가 덮개가 붕괴되면서 변을 당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50분께 공식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7명으로 사망 16명, 부상 11명”이라고 밝혔다.

추락사고 현장 목격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환풍구 쪽에 몰려 있던 사람들이 ‘어! 어! 어!’ 하면서 손을 위쪽으로 헛손질하더니 앞으로 고꾸라지듯 하다가 밑으로 사라졌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축제를 주관했던 이데일리TV 측은 18일 공식 사과했다. 이데일리TV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데일리TV가 주관사로 참여한 ‘제1회 판교벤처밸리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 행사를 계획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 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투신 이데일리TV 공식 사과 소식에 누리꾼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투신 이데일리TV 공식 사과, 명복을 빕니다”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투신 이데일리TV 공식 사과, 쾌차하시길”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 담당자 투신 이데일리TV 공식 사과, 이런 허망한 일이”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YTN]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