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투자 주식형펀드(ETF 제외)로는 3800억원이 추가로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간 순유입 규모 또한 4주 연속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휘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연장으로 지수가 추가적인 조정을 거친 가운데, 저가 매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순매수를 이어간 투신권의 추가 매수 여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 증시 내에서 매도 우위를 지속했으며, 순매도 규모 또한 더욱 확대된 모습이다. 소프트웨어 및 자동차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IT 대형주는 저가매수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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