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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전망도 ‘맑음’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SK하이닉스가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1, 2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1조원을 넘어선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24.5% 늘어난 1조3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1조260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4세대(4G) 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과 애플의 새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메모리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도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9% 증가한 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조2800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역시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를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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