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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는 ‘할인’보다 ‘덤’을 원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국내 소비자들은 가격할인보다 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쿠폰 서비스 업체 얍(YAP)이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쿠폰 유형은 구매 시,특정 상품을 증정하는 쿠폰으로 나타났다.

얍(YAP)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10월 첫째 주까지 소비자들이 사용한 쿠폰 유형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특정상품 증정’의 유형이 64.7%의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50% 할인’ 쿠폰이 18.8%로 2위를, ‘1+1쿠폰’은 8.2%로 3위로 나타났다. 특가 할인이나 정액 할인은 각각 5.4%, 2.5%에 그치며,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안기웅 얍(YAP)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할인 등으로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통계가 중소자영업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얍(YAP)은 쿠폰과 모바일 스탬프, 멤버십, 결제를 하나의 앱으로 모아 놓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각종 레스토랑, 편의점, 백화점 등 전국 7만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위치기반을 활용한 ‘팝콘’ 쿠폰은 소비자가 가맹점을 방문 했을 때, 굳이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매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쿠폰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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