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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과 예술의 만남, 궁금하지 않으세요?”
-유니온스틸 ‘럭스틸’ 활용한 건축 전시회 27일까지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철을 떠올리면 구조물의 소재로 쓰이는 강인한 쇳덩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때로는 철도 아름다움을 덧입은 예술품으로 승화될 수 있다. 철과 예술의 만남을 오는 27일까지 서울 화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러강판 생산업체 유니온스틸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송원아트센터에서 ‘Endless Triangle with LUXTEEL’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유니온스틸이 2011년 철강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품격 내외장재 ‘럭스틸’을 활용한 전시회다. 건축 구조물이나 선박, 자동차 강판 등으로 쓰이는 후판이 예술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철이 가진 영원성과 순환성을 표현한 ‘Endless Triangle with LUXTEEL’ 전시회 작품 모습. <사진=유니온스틸>

건축가 이정훈 씨가 제작한 ‘Endless Triangle with LUXTEEL’은 남성적인 강인함을 지닌 후판으로 근본적인 골격을 형성하고, 그 표면에 럭스틸을 입혀 섬세한을 더했다.

이 씨는 “Endless Triangle 삼각형 구조는 철이 가진 순환성과 물성을 구조적으로 표현했으며, 삼차원적 순환체는 공간을 가로지르며 장소가 가지는 공간적 특성을 드러내 준다. 이것은 건축의 본질적인 힘” 이라고 표현했다.

유니온스틸은 2011년 철강업계 최초로 고품격 내외장재 럭스틸을 브랜드화 하고, ‘LUXTEEL MEETS ART’ 주제로 국내 유망 건축가들에게 럭스틸 제품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회사 측은 럭스틸을 단순한 철강 소재로서만이 아닌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자연으로부터 생성된 철의 진화와 영원성이라는 가치를 나타내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건축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건축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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