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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구,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동구는 기존의 물리적 정비 위주의 도시정비방식을 탈피하고 도시재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regeneration)으로 향후 10년간의 도시정비 로드맵인 동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해 중앙정부가 제정한 ‘도시재생특별법’시행에 따른 것으로 도시재생이라는 새로운 정비방식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다.

따라서 구는 지역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종합적 기능개선 등 경제ㆍ사회ㆍ문화적 통합을 통한 실질적 재생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개별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각종 지원 사업들을 장소 중심으로 다양한 행정적ㆍ재정적인 지원을 기울여 그 지역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상호 단절 없이 종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5일부터 12월6일까지 총 5주에 걸친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5일 용역발주를 진행했고, 오는 11월 용역을 착수한 후 내년 중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일반지역으로 국비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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