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은 17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선희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 데뷔한 벤은 '퍼펙트 싱어'와 '불후의 명곡'에서 이선희의 노래를 완벽하게 열창해 '작은 거인', '리틀 이선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이것을 계기로 벤은 지난 8월 JTBC '히든싱어 3' 이선희 편에 패널로도 출연했다.
벤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초대됐다는 연락을 받고 기쁘고 놀랐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대선배님의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잘해준 것밖에 없는데'를 발표, 이후 솔로곡 '있을 때 잘할걸', '오늘은 가지마' 등 다수의 음반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관심을 모으며 '실력파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