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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 아라뱃길 ‘아라문화축제’ 열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경인 아라뱃길에서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인 아라뱃길에서 ‘제2회 아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라문화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아라뱃길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K-water가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아라문화축제에서는 드래곤 보트대회, 카누 마라톤, 요트 대회, 무선모형보트 대회 같은 육상에서는 보기 힘든 이색적인 수상 경기가 열리고, 자전거 대행진,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18일 오전 10시부터는 아라뱃길 시천가람터(검암역 인근)에서 드래곤 보트대회가 열린다. 인천의 10개 구 대항전을 비롯해 일반 시민팀도 참가해 한바탕 신나는 레이스를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오전 10시부터는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서 카누 마라톤대회가 진행된다. 선수부 경기뿐만 아니라, 장비 없이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시민부 경기를 현장 접수해 진행한다.

드래곤 보트대회와 카누 마라톤대회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라문화축제 기간 동안 생명사랑 문화 페스티벌, 구민사랑 찾아가는 토요콘서트, 정서진 실버가요제, 시민 예술체험 등 지역 기관에서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취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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