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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 인천AG 선수단 경비 9억38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는 북한 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소요경비 9억3800만원을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지난 15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요청에 따라 북한 선수단 참가에 따른 소요경비 9억3800만원을 남북협력기금법에 따라 무상지원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이 대회기간 중 선수촌 입촌료와 기자단 숙식비, 공항이용료 등 19만1682달러(2억여원)를 지불한데다, 불용액 2억여원 등을 제외하면 실제 기금 집행액은 사업관리비 등을 포함해 총 5억5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금액은 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최종 정산작업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예정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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