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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새 20년...‘한국 웹 도입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 열린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내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한국 웹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KRnet(Korea Inernet Conference) 행사에서 국내 웹 관련 전문가 커뮤니티가 결성돼 활동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가 웹 기술을 개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HTML5융합기술포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며, 다음카카오, 네이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후원한다. 국내 ㆍ외 웹 관련 핵심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전문가 패널 토의에는 ‘자바스크립트의 아버지’ 브렌단 아이크와 ‘CSS 창시자’ 하콤 비움 리, 국제 웹 표준 기구인 W3C의 다니엘 데이비스 등 글로벌 웹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패널 토의 이후엔 한국의 웹을 발전시킨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이 웹 UIㆍUX, 디자인, 플랫폼 접근성, 미래 웹 등 9개 분야 총 30개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내ㆍ외 주요 웹 관련 역사를 총망라 한 ‘웹 20주년 타임라인’이 발표된다. 웹 표준⋅웹 플랫폼⋅웹 미래를 만화로 소개하는 ‘웹 역사 웹툰’과 공로패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지난 20년 동안 웹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발전시켜 경제ㆍ사회적 진전을 이뤄왔다”며 “웹 산업계가 국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웹 3.0 시대를 세계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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