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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KU 창업장학생’ 제도 신설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건국대가 재학생들의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재학 중 창업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16일 재학생들의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KU창업 장학생‘ 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창업 장학금 제도 도입 첫해에 1인당 100만원씩 총 20명을 선발해 10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학 중 기술기반의 창업(단순유통, 쇼핑몰, 음식점 창업 제외)을 하거나 일정한 자격의 창업활동을 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벤처기업에서 2년이상 취업한 학생, 대내외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교내창업강좌 및 창업캠프와 창업경진대회 등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적극 참여한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 벤처창업을 계획중인 재학생 중 창업지원단 내 심사에서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 등 일정 자격의 창업 준비활동을 한 학생도 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철규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장학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창업활동의 범위는 넓히는 대신 장학생 선발의 심사기준은 엄격히 적용해, 보다 많은 학생이 창업활동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장학금이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과 기업가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등록금 총액 범위 안에서 이중장학(중복수혜)을 허용해 다른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국가장학금이나 성적우수 장학금, 봉사장학금 등 다양한 교내 장학금을 받고 창업장학금까지 받아 최대 등록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업 장학금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건국대 창의관에 위치한 창업지원단으로 직접 제출해야한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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