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 시각) “한 대북 소식통이 ‘김정은이 잠적 기간에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위 축소수술을 받았다’는 놀랄만한 주장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소식통은 서방 정보당국과 긴밀하게 연결된 유럽 한 국가의 전직 관료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앞서 영국 주재 현학봉 북한 대사가 ‘김정은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 말이 사실이라면, 김정은은 건강상 문제보다 극적인 체중 감소를 위해 위 축소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은 위 축소수술과 동시에 군사훈련 지도 중 다친 발목도 함께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행사에 불참한 것도 당시 중국에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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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이 소식통의 주장에 대해 북한은 어떠한 공식적인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치즈 사랑 때문이라는 말도 있던데…”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단순한 추측일뿐” “김정은 위 축소 수술, 그럼 이제 날씬해지려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출처가 데일리메일”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이건 최후의 수단 아닌가. 그냥 다이어트를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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