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히말라야 트래킹족, 폭설로 16명 사망… 수십명 연락두절

[헤럴드경제] 히말라야 지역에서 트레킹을 하던 16명이 폭설과 눈보라에 사망하고 수십 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연합뉴스가 dpa 통신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머스탱 지역 당국은 현재까지 네팔인 9명과, 폴란드인 3명, 이스라엘인 3명, 베트남인 1명 등 총 1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또 60여 명이 현재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십 여명이 여전히 연락되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폭설 당시 약 170명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봉으로 향하는 쏘롱라 고개(해발 5461m)에 오르던 중이었으나 이들 중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팔 서부와 중부엔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현재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이에 날씨가 상대적으로 온화한 머스탱 지역도 지난 이틀간 이례적으로 폭설이 내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