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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크랩 가격으로 뚝… 너도나도 ‘땡처리’ 이유는?
[헤럴드경제] 15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킹크랩은 현재 최상급 기준으로 1kg당 3만5000원에 팔리고 있다. 평소보다 70~50% 가까이 가격이 뚝 떨어진 것. 크기가 조금 작은 중ㆍ상급 킹크랩의 가격은 1kg당 2만7000원∼3만원 선이다.

또 송파구 가락시장 등 여러 수산시장에서도 킹크랩 소매 가격이 평소보다 싼 1kg당 3~4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올해 킹크랩이 많이 잡힌 것도 있지만 강원도 동해항쪽 수입업자 한 명이 무려 200t을 사들였다가 재고가 늘어나 창고에서 죽어 나가자 거의 원가 수준으로 물량을 처분하고 있다”며 “한 명이 거의 덤핑 수준으로 물량을 푸니까 다른 수입업자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물량을 내놓는 것도 한 이유”라며 폭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출처=유투브 영상 캡쳐]

이 같은 상황에 상인들 사이에서는 킹크랩 가격에 지금까지 거품이 끼어 있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상인은 “이번 일을 계기로 킹크랩 가격이 합리적으로 정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킹크랩 가격 폭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킹크랩 가격 폭락, 당장 킹크랩 먹으러 가야지” “킹크랩 가격 폭락, 그 전이 쓸데없이 너무 비쌌지” “킹크랩 가격 폭락, 소비자들에겐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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