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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보) 정부, 北에 “30일에 2차 남북 고위급접촉 갖자”…장소는 판문점 통일각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정부는 지난 13일 오전 제 2차 고위급 접촉을3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자는 제안을 담은 전통문을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4일 인천 아시안 게임 북측 고위 대표단 방한시 10월 말~11월 초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한데 따라 지난 13일 오전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 명의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오는 30일 고위급 접촉을 열자고 제의했다“고 전했다.

우리 제안에 대한 북측 회신은 아직 까지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이 우리 제안을 수용하면 지난 2월에 이어 8개월만에 2차 고위급 접촉이 열리게 된다.

남북은 황병서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지난 4일 방남 당시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지난 2월 개최된 1차 고위급 접촉에 이은 2차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북측은 우리측이 원하는 시기에 2차 고위급 접촉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으로 남북 함정간 사격전이 발생했고, 지난 10일에는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에 대해 북한이 고사총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도 한때 높아졌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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