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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성황리 개최

제8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500여명 참석 성황, 영어저널 세션 눈길
개도국 의사들에 배움 기회 제공·에델바이스 장학제도 마련 등

제8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3~4일 양일간 양재동의 The-K 서울호텔에서 전세계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는 전 세계 내과, 영상의학과, 외과 의사들이 모여 소화기 질환의 내시경 치료, 중재적 시술 등 최선의 치료법 연구를 위해 설립된 학회다.

소화기 질환만을 다루는 인터벤션학회는 유일무이하며, 무엇보다 그 본거지가 대한민국이라는 점에서 국내 의학계의 자부심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GI, Society of Gastrointestinal Intervention)는 지난 2007년부터 학술대회를 개최, 그 동안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SGI 학술대회의 백미인 시술 생중계는 전 세계 인터벤션 관련자들에게 최첨단 시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도, 스페인, 한국. 미국, 홍콩을 연결하는 실시간 시술 생중계로 내과적 시술과 영상의학적 시술을 동시에 집도했고,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인터벤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논문 작성과 발표 방법 등을 조언해주는 특별세션은 창립학회 때부터 해마다 진행돼 이제 젊은 의사들에게 필수코스로 꼽히고 있다.

김윤환 부사무총장은 올해부터 SGI 에델바이스 스칼라쉽의 모금제도를 두어 장학금제도를 마련함으로써 “학술적 위상도 중요하지만 인터벤션 저변 확대가 궁극적인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개도국의 젊은의사들이 배움의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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