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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도 저렴한 친환경 제설장비 출시…5분이내 설치 시간당 5km 제설가능

요즘 자치단체에서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예방을 위한 제설대책을 준비 중에 있는데, 주민들의 빙판길 안전사고와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자치단체에서 눈여겨 볼만한 성능을 가진 저가의 친환경 제설장비가 출시되었다.

겨울철 간선도로 제설작업은 시나 구의 도로관리 부서가 전담하여 체계적으로 하고 있으나 이면도로와 인도의 제설작업은 책임 관리부서가 없다 보니 안전사고와 민원이 발생되는 구간 주변으로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비상근무 형태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경우 삽으로 염화칼슘을 뿌리다 보니 노동력과 제설재는 많이 소모되나 빙판길은 충분하게 제거되지 못하고, 이면도로도 회전배출식 제설장비를 사용하다 보니 제설구간에 비하여 염화칼슘 사용량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왼쪽사진 : 세이프존 골목길 제설장비 '고르다' 오른쪽사진 : 제설된 A구간이 있는 경우 차량과 보행자 통행가능

강설량과 제설구간에 상태에 따라 적정하게 제설재 사용량을 조절하여야 하나 마땅한 장비나 메뉴얼이 없는 것도 염화칼슘의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염화칼슘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차량과 도로의 부식과 수질오염 및 가로수 고사 등의 이차적인 환경문제가 발생되기에,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친환경 제설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대비용과 예상치 못하였던 불편이 생겨나 현재는 활용도가 떨어진 편이다.

이같은 문제점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시점에 저렴하면서 사용이 간편하고 제설재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장비가 출시되었는데, 안전지대연구소 세이프존(www.safe-zone.re.kr, 대표 강미숙)의 제설기인 ‘고르다’이다.

개발된 제설장비의 특징은 모래를 체로 흔들어 빼내는 원리와 진동효과로 제설재를 고르게 살포하면서 인도는 80Cm, 이면도로에서는 150cm 폭으로 빙판길을 제거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눈이 조금만 내려도 압축되면서 1~2mm의 결빙막이 생기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기에 통행구간의 결빙막 제거에 필요한 적정량의 균일한 제설재 살포가 필요하고, 차량의 경우는 한 쪽면 바퀴가 빙판길에 있어도 다른 쪽 타이어가 지면에 위치하면 서행운전이 가능한 점에 착안하여 균일하게 살포하는 방식으로 특허등록까지 한 제품으로 기존의 회전배출 방식의 장비와 비교할 때 제설제 사용량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렴하면서 친환경적인 제설장비가 보급되면 제설재를 사용은 줄이면서 안전한 보행과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되기에 이면도로와 인도상에서의 빙판길 사고로 발생되는 부수적인 사회적비용도 줄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이프존 강미숙대표는 “친환경적이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로, 현재는 160만원대 가격이지만 자치단체에서 일반운영비로 구입 할 수 있도록 인도용은 대당 60만원, 차량용은 90만원인 보급형 제설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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