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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 ‘온조왕 사랑이야기’ 뮤지컬 ‘온조’ 내달 2일까지 공연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온조’<사진>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15일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 따르면 뮤지컬 온조는 지난 2012년 9월 국내외 관광객에게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조는 특히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송파의 태동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면서 지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초연 이후 통산 세번째 무대로, 뮤지컬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온조역에는 남성 2인조 R&B그룹 포맨의 김원주와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선발된 신인배우 유상화가 맡는다. 


온조와 사랑에 빠지는 ‘수’역에는 박혜미, ‘비류’역에는 이상현, ‘소서노’역에는 이윤표가 참여한다. KBS개그콘서트에서 열연 중인 개그맨 이동윤은 온조의 최측근 신하인 ‘오간’역을 맡았다.

송파구민과 장애인ㆍ국가유공자는 온조 관람권을 각각 30%, 5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LED영상시스템, 현대음악과 국악의 만남, 태권도 퍼포먼스와 K팝 스타일의 안무 등으로 연출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뮤지컬을 통해 송파의 이미지를 알리는 한편 국제관광도시에 걸맞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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