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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DATA&DATA] 한국의 NEW 자수성가, 톱 5는?
[특별취재팀=성연진 기자] 한국의 자수성가 부호 1위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으로 집계됐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자수성가 부호 2위로 물러났다. 김범수 의장의 지분 규모는 1조7503억원대로 상장주식 기준 한국의 부호에서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합병과 동시에 단박에 1조 부호가 된 것이다.

종전 자수성가 부호 1위였던 이해진 네이버 의장(1조1449억원)과의 지분 규모 격차도 6000억원대로 상당히 크다. 다음의 주가가 급락하지 않는 한 사실상 한국의 부호 톱10, 자수성가 1위 자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수성가부호 3위는 이해진 의장과 함께 네이버 창업 공신인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차지했다. 그의 지분 평가액은 85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디제라티(Digeratiㆍ디지털 시대의 신흥 엘리트)의 뒤를 이은 이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다. 조 회장의 한샘 주식지분 가치는 6467억원으로, 1년전 2293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랐다. 한샘은 최근 1년간 건자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며 주식 가치가 높아졌다. 이에 조 회장도 자수성가 주식부호 4위에 안착했다.

자수성가 부호 5위는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이다. 성우하이텍은 이 회장이 1977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사로 현대ㆍ기아차의 1차 협력사다. 그는 지분 평가액 3816억원으로 한국에서 혼자 힘으로 성공한 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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