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오전 기상청은 경기도(연천군, 가평군, 포천시)와 강원도(평창군평지,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평지), 충청북도(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가 될 때 발표된다.
이날 전국 곳곳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떨어져 10도 안팎에 그쳤다. 8시를 기준으로 서울 10.0도, 인천 10.2도, 수원 12.3도, 대전 9.5도, 대구 12.3도, 부산 14.6도, 울산 13.7도, 강릉 11.1도 등 인 것으로 알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세종 1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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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4일과 15일 아침에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 일부지방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1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1915m) 단풍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s는 지리산 단풍은 이번주 정상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이어진다고 13일 밝혔다.
지리산 천왕봉·노고단·바래봉 등 정상부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룬다. 또 피아골·뱀사골·구룡계곡 등 저지대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 단풍 추천 코스로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3시간 30분) 구간과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2시간)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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