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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수 작가 개인전, ‘사물의 은유’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에서 열려

- 사물에 대해 누구나 한번쯤 품었을 법한 ‘정서적 공허함’, 은유로 풀어내
- 서양화가 이동수 작가 개인전 압구정 리더스피부과에서 콜라보 전시가 열려

이동수 서양화가는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콜라보 2회차 전시로 이 외,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안국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사물에 대한 정서적 공허를 유화로 풀어낸 ‘사물의 은유’前을 연다.

누군가에게는 흔히 공산품이라고 불릴만한 사발, 주전자, 핵, 등의 작품을 하나의 존재로 해석하는 서양화가 이동수는 사물이 지닌 본질과 더불어 사물에게서 느껴지는 ‘정서적 공허함’의 간극을 ‘은유’로 풀었다. 사물이 지닌 외형의 단편적인 모습을 지나, 사물의 존재와 그에 관계된 것들이 결합되어 만들진 이미지 이면에 감춰진 세계를 담기 위한 것이다.

▲ Flow-Book 5, 162.2x97.0cm, Oil on Canvas

결국 작가가 사물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사물과 공간의 접점. 영원과 찰나의 접점. 무한과 유한의 접점을 하나의 ‘순간’으로 발현하고자 한 것이다. 작품의 소재로 등장한 사발, 컵, 주전자 같은 사물은 동서양을 통틀어 두루 쓰이는 ‘공산품’이지만 작가에게는 개별의 존재다. 유화에 담긴 동양적 감성도 새롭게 다가온다.

홍익대 미술대학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한 이동수 작가는 비엔나 아트페어는 물론 프랑스, 스위 스 등에서 전시화를 열었다.

▲ Flow-Bowl6, 259.1x162.1cm 2014, Oil on Canvas



압구정 리더스피부과는 개성과 품격을 지닌 작가들의 콜라보 갤러리 진행을 통해 품격이 다른 아름다움을 외면이 아닌 내면으로부터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는 1회는 정봉채작가의 ‘우포늪 사진전’을 연 바 있으며, 리더스는 이렇듯 서정적 감성과 사물적 은유가 함유된 작품을 1st.IKON의 김희남큐레이터와 함께 연이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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