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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93개 협력사와 손잡고 글로벌 ICT 시장 문 연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가 14일 협력사 해외 진출을 위해 93개 협력사 대표와 KT G&E부문장 등 관련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KT-협력사 글로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KT는 글로벌 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하고, 협력사는 해외사업 공동진출 우수 사례와 자사의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앞서 KT와 함께 해외 사업을 함께 추진한 A&D엔지니어링, 성광 등 2개 협력사는 현지에서 맞닥뜨렸던 난제를 극복한 경험을 발표하며,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해외 사업의 특성상 이해 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품질, 납기, 안전 관리 등 매끄러운 프로세스 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CCTV, 전자조달, 에너지관리, 교통관제 솔루션 분야의 4개 협력사는 해외 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과 진출 전략도 소개했다.

KT는 지난해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각각 10개와 9개의 협력사에 독립 부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 MWC 참가한 협력사들은 각각 73건과 85건에 이르는 수주 상담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은 “KT의 이번 행사는 대기업이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동반위도 대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식 KT G&E부문장 부사장은 “KT는 해외 사업에서도 협력사와 파트너로서의 상생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협력사가 KT와 함께 해외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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