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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SK이노베이션, 정제마진 상승 전망에 반등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모처럼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5.43% 오른 8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유가 하락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해 내년 정유사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오히려 수요가 자극돼 정유사가 적정 마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제마진이 배럴당 7.4달러에서 7.7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세계 석유 공급의 9분의 2를 담당하는 미국과 러시아가 석유 수출 정책을 바꿀 조짐이 보인다”며 “미국이 석유 금수 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러시아가 중국으로 석유·가스 수출 확대를 모색하면서 중동 의존도가 컸던 아시아 정유사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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