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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족 등 ‘벼베기 체험’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15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역 내 논습지에서 벼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과 및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벼베기 체험을 시작으로 ▷전통 농기구를 사용한 탈곡체험 ▷볏단 나르기 ▷수확물로 떡 만들어보기 등 일련의 가을걷이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올해는 평소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우리나라의 전통 농경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다문화 가족들이 체험에 참여, 전통문화를 바로 알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확한 벼는 탈곡 및 도정을 거쳐 관내 푸드마켓, 복지시설 등에 기증한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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