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국별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자산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에 필요한 인적자원 개발과 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에게 한국 자산관리 경험과 전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4일간 국내 최대 연수 시설을 갖춘 현대종합연수원(블룸비스타)에서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 분야 전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전문 교수 및 국내외 유관 기관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한국의 국유 자산 관리 모델과 경험을 인도네시아 현지 실정에 맞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향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은행, 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국유자산관리 현황과 부실기업 지원 및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POSCO 및 현대상선, 자동차 공장 등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경주 불국사, 첨성대 견학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연수 담당자는 “자국의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가 금융과 자산 부문의 취약성을 개선시키려는 인도네시아 재무부의 정책 방향과 같이하여 향후 인도네시아 국가지간 관리 시스템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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