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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는 세계 첫 ‘휘는전지’
인터배터리’ 전시회서 선보여
커브드·롤러블 잇는 차세대 전지…캡슐크기 초소형 핀전지도 공개



LS산전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브랜드 ‘그리드솔(GridSol)’을 론칭했다. 발전부터 송배전까지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그린비즈 솔루션 풀라인업도 소개했다.

통합 브랜드를 통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태양광 등 다양한 제품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 이를 토대로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해 슈나이더 일렉트릭(프랑스), 지멘스(독일) 등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들과 맞서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LS산전은 14~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그리드 산업 전시회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KSGE) 2014’에 참가, ‘그리드솔’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부터 송배전까지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그린 비즈 솔루션 풀 라인업도 소개했다.

‘그리드솔’은 전력ㆍ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 비즈니스 솔루션을 적용, 전기, 열, 가스, 물 등 각종 에너지를 하나의 네트워크 통합해 운영하는 스마트그리드 토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업계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특정 솔루션을 갖춘 업체 간 연합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해외 업체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의 융ㆍ복합에 주력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경우 이미 전력 인프라, 빌딩 제어 등 다양한 에너지 관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에 LS산전은 발전ㆍ배전용 전력 IT(정보통신), HVDC(초고압직류송전), 태양광 솔루션, 그린 카 전장 부품, 공공 인프라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그리드솔’ 브랜드로 통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리드솔’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꾸며졌다. 때문에 설계, 구매, 시공까지 턴키 방식으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LS산전은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리드솔’을 구성하는 솔루션을 ▷스마트 파워 그리드 ▷스마트 세이빙 ▷스마트 컨슈머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스마트 리뉴어블 등 5개 분야로 나눠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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