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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등하교길 안전 워킹스쿨버스 확대운영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에 효과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워킹스쿨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증가하는 어린이범죄 등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은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등하교를 지도하는 것이다.

대상학교는 상반기 시행중이던 경동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교에 하반기 3개교(마장, 금북, 옥정)를 늘려 총 10개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의 민선6기 역점사업인 워킹스쿨버스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통학로는 학교별 2개씩 총 20개 노선이 있다. 일정 간격마다 타요버스 정류장 있어 약속된 시간에 이곳으로 나오면 2인 1조로 구성된 교통안전지도사의 인솔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타요버스를 캐릭터로 사용한 정류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또, 교통안전지도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 하고 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해당 학교 학부모이거나, 녹색어머니회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경험이 있는 자 중에 선발한다. 사업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전 범죄경력을 조회하며, 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지도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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