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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5일 신정3동 다락공원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구민 삶의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역 현안의 답을 찾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 1회, 매주 수요일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찾아갈 현장도, 구체적인 시간도 미리 정하지 않는다.

현장은 민원 중 가장 시급한 사안과 욕구가 있는 곳을 우선 방문하고, 시간은 현장의 성격에 따라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방문 현장으로 선정된 ‘다락공원’은 등산로 입구에 위치하여 등산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와 경로당 화장실 이용으로 인한 악취 문제, 계절적 요인인 은행열매 냄새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큰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현장에는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하여 그동안 주민들이 제기해왔던 민원사항에 대한 관련 부서 국ㆍ과장과 그밖에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배석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금까지의 해결책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더 좋은 방법의 모색을 위해 참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해결방안을 다듬어 나가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없는 법률적, 제도적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다시 심도 있게 검토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주민들에게 단계별 진행상황을 알리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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