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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를 맛으로 느낀다?기아차 오감(五感)브랜딩 ‘테이스트 오브 기아’ 공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기아자동차가 오감(五感)브랜딩의 세번째 프로젝트로, 맛을 통해 젊고, 감각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속성을 담아낸 ‘테이스트 오브 기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프랑스의 유명 쉐프 장 조지와의 협업을 통해, 기아차의 색깔을 맛으로 표현해 낸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했다.

장 조지는 세계에서 권위를 인정 받은 여행정보안내서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미슐랭 3스타 쉐프로 유명하며, 이번 레시피 개발 과정에는 한식 전도사로 알려진 그의 아내 마르자도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테이스트 오브 기아’는 젊고 고급스러운 기아차 브랜드 속성을 담아낸 ‘시그니처 레시피’와 ‘아웃도어 레시피’ 두 가지로 나뉘어 개발됐으며, 총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정찬 코스인 시그니처 레시피는 게살 샐러드, 고추장 버터 스테이크, 베리&화이트 초콜렛 무스로 이루어지며, 아웃도어 레시피는 랍스터 슬라이더, 치킨 꼬치로 구성돼, 전세계 고객들에게 놀라움을 주고자 하는 기아차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테이스트 오브 기아’ 메뉴를 지난 1일 열린 파리모터쇼의 사전언론행사에서 최초 공개했으며,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아빠와 아들이 함께 만드는 로드 트립’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해, 장 조지가 운영하는 프랑스 파리 레스토랑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고객들이 시각 외에도 청각, 후각, 미각 등 오감 요소를 통해 브랜드를 느끼고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오감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청각을 활용한 기아차 브랜드 송 ‘애드벤트 오브 더 기안즈’를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에릭세라와 협업해 제작 및 공개했다.

또 기아차는 후각을 통해 고객들이 쇼룸, 서비스센터, 드라이빙센터 등에서 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아 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기아 향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상을 수상하고, ‘펜타워즈 2014’에서 바디-뷰티 부문 실버상 수상을 이어가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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