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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에 자원봉사까지…‘아이디어 체크카드’ 경쟁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전체 카드 사용량 중 체크카드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등 체크카드가 파죽지세의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카드사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SK카드는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고객을 지원하는 ‘체크카드 특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우선 10월 한 달간 특정시간에 체크카드 사용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SK카드 체크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크카드 사용량이 많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사용한 체크카드 누적이용금액에 따라, 10만원 이상시 던킨도너츠 핫초코 교환권, 30만원 이상시 던킨도너츠 6팩 교환권을 증정한다.

‘하나SK 내맘대로 체크이벤트’는 8월 한 달간 체크카드 이용 금액보다 9월15일부터 10월14일 사이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많을 경우, 추가된 사용금액 대별로 선물을 제공한다. 

추가 이용금액이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시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추가 이용한 고객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 SK모바일 주유권 5만원, CGV 골드클래스 2매 가운데 원하는 선물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임성식 하나SK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연말이 한걸음 앞으로 다가온 지금, 연말정산을 대비하여 소득공제 혜택이 큰 체크카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시기”라며 “하나SK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소득공제도 준비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자원봉사자에 특화된 체크카드를 지난 1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리투스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자원봉사자를 위한 ‘브이빅(V-BIG)멤버스 롯데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사회복지기관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공공사회복지 증진 업무를 수행한다. 리투스서비스는 V-BIG멤버스 운영사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V-BIG멤버스 롯데체크카드는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적 유지와 적극적인 활동에 필요한 동기 부여를 위해 기획된 공익형 카드다. V-BIG멤버스카드와 롯데체크카드가 결합돼 할인ㆍ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V-BIG멤버스의 경우 사회복지 자원봉사자에게 발급되는 멤버십카드로 분야별로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이용자는 제휴 백화점·할인마트, 자동차·주유소, 컬쳐, 관광, 의료, 외식 등의 가맹점에서 할인, 구매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에게 적립금과 경품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체크카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행사에 응모하면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10월 22일까지 KB국민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인 경우 100원 ▷3만원 이상~6만원 미만인 경우 300원 ▷6만원 이상인 경우 600원을 각각 적립해 준다.

이벤트 응모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나 KB국민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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