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943만4290명이며, 이는 가장 많은 방문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자 수인 809만4163명 보다도 16.6%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호텔 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얼마 전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약 16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해 제주도 특급호텔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호텔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호텔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국인을 위한 중저가 호텔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비즈니스호텔 등 중저가 호텔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부띠크호텔과 디자인호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한옥호텔 등 특화된 소형 호텔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레지던스 등의 장기투숙호텔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상의 서비스로 내ㆍ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최근 특이할 만한 점은 중소형 모텔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상의 서비스로 무장하면서 호텔과 모텔의 경계가 붕괴되고 있다.
이처럼 예전에는 여관이나 모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숙박업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숙박업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인테리어도 고급화되면서 호텔사업은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주는 유망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호텔 사업은 비교적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나 임대 등으로도 사업이 가능하다.그러나 신축, 매입 후 리모델링, 임대 시 철저한 사업준비와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험 없이 호텔사업을 선뜻 시작하기는 쉽지가 않다.
때문에 최근 호텔사업을 새로 시작하려는 예비 호텔인 뿐만 아니라 현재 모텔, 호텔 등의 숙박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바로 국내 최초 중소형 숙박업을 위한 경영 교육센터인 ‘호텔인’(www.hotelinn.co.kr, 대표 이승래)이다.
‘호텔인’은 숙박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숙박업에 대한 창업컨설팅, 경영컨설팅, 호텔개발, 인테리어, 브랜드중개, 위탁운영, 부동산 등 토탈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중소형 숙박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인’은 국내 현직에 있는 이론과 실무에 능한 최고의 전문 강사진들이 호텔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 사업실무와 호텔 운영에 필요한 운영실무, 효율적인 호텔관리와 중소형 트랜드별 사업실무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교육하여, 우수한 호텔 경영자 및 관리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호텔인’은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 금융, 공공기관, 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사업 파트너사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 및 수료생의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호동(호텔동문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지원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호텔인’은 ‘중소형호텔 사업실무 경영자 과정’을 선착순 40명을 모집 중이다. 교육기간은 이달 22~24일까지 3일간 이루어지며, 22, 2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4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48만원이며, 숙박업 관련업체 근무자는 10% 할인된다.
이번 ‘중소형호텔 사업실무 경영자 과정’의 세부 교육내용은 국내 숙박업 현황 및 분석(숙박업 개념, 정책, 법규, 시장분석 등), 부띠끄, 비즈니스, 디자인, 레지던스, 기타 호텔의 디자인, 운영 특징의 이해, 운영점 수익성 분석, FC시스템 이해와 브랜드개발, 프랜차이즈 운영 호텔 사례분석, 호텔 개발실무(건축 계획, 설계, 인•허가, 금융 등), 성공적인 리모델링 방법, 호텔운영 방법 및 전략, 관리자 리더십, 고객 서비스 Skill, 직원 교육, 객실 점검, 인력관리 사례 분석, 절세를 통한 수익 극대화, 소방 법령 및 관리 및 사례분석, 호텔 매물 및 계약실무 등이다.
‘호텔인’ 이승래 대표는 “’호텔인’은 향후 지속적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설계하여, 국내 숙박업 No.1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