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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달러강세 제한적…伊, 印 증시 유망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향후 달러 강세가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이탈리아·대만·인도·폴란드 증시를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그간 달러 강세 심리를 강화시켰던 중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가 앞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면서“중국의 경기부양책,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이 시차를 두고 경제지표에 반영될 경우 이들 지역의 경제 지표 개선 추세가 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유로화 약세에 따른 유럽 수출 증가 효과, 지나친 엔저에 대한 일본의 경계심 등을 감안하면 달러 강세는 현재 정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해 대표적 신흥국 펀드인 일본 외 아시아 펀드, 세계신흥시장(GEM) 펀드의 자금 흐름이 연간 누적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시행과 아시아 신흥국의 경기부양 정책 등을 고려하면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의 매력이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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